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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기술은 지금 나온다면 뭐 그러려니 하고 말겠지만,

이 게임이 나온 때는 1993년이다.


당대로는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세가의 16비트 게임기 메가드라이브.

내가 초등학생 때, 메가드라이브 게임기가 있었고 (당시 한국에는 삼성 겜보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됐었다.)

소닉을 위시한 여러 게임들은 나의 어릴 때의 추억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반전

당시에 실제로 즐기지 못했다! (응?)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건스타 히어로즈'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고,

PC의 에뮬레이터를 통해서야 즐겨볼 수 있었는데,


너무x3 재밌고 충격적이었다.

너무 늦게 즐기게 되어 아쉬울 정도였다.

당시에는 슈팅 액션 게임이 인기는 많았으나 

대부분 조잡한 그래픽에 탄수도 제한적이었고,

정적인 느낌이 강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속도감이 빠르고

총알의 갯수도 상당히 많고

속성의 조합으로 여러 종류의 총알을 만들 수 있다.



주효하게 생각되는 메커니즘은 총알 합성.


4개의 원소를 조합해서

20가지의 총알의 종류가 만들어진다.

물론 이 게임에선 가장 사기스러운 총알이 있긴 하다만,

어쨌든 그런 것도 나름의 재미요소라고 생각한다.


스테이지도 재밌고

개인적으로 소닉에 버금가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IP가 지속됐으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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