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러닝게임 개발일기 (2) - 정답이 없기에...

슈팅러닝게임을 개발중이다.

주말에는 다른 작업을 하느냐고 개발에 진척이 없었다.

반성하기보다는 효율성으로 극복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몇 개 벌려놔서 그런지

작업 전환속도가 상당히 느린 나로서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조만간 극복이 되겠지...

제발 빨리 극복좀 됐으면 좋겠다ㅎㅎ

현재 개발중인 이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다.

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눈에 보이는 것부터 해야지 작업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캐릭터 애니메이션 구축을 다른 작업보다 먼저 시작했다.

그런데, 이 정도로 많은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많다.

유니티에서 애니메이션 스테이트 머신 시스템을 이용하긴 했지만 거의 레거시시스템처럼 사용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화려하지 않은 2D게임 위주로 만들다보니 ㅠ) 본 게임 제작에서 하는게 상당히 익숙치 않음.

많은 개발자들이 말하듯이 게임개발에 정답이 없단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 정답과 가장 가까운 것이 있을 것이라 느낀다.

일단 해보면서 틀리면서 알아내는 수밖에 없으니

행동력있게 해보자!

간단히 포스팅하면,

나의 현재 스테이트 머신의 구조도는 다음과 같다.

애니스테이트에서 애니메이션 파라미터 떡칠 해놓음.

그리고 그렇기에 마음에 걸림

뭔가 내가 모자라기에 더 예쁜 스테이트머신을 못만드는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게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은 안든다.

되면 그만이니까..

거참 희한하다.

정답이 없기에

불안하다.

뭐 인생도 정답은 없으니까.

시험치는 거면 차라리 속 편하겠네.

그치만 인생도 게임도 출제자는 없으니깐.